1. 토픽 설명
✔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
✔ 전기전도성 우수하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 가능
✔ 전자차 차단소재, 미래 모빌리티 및 군용장비 소재 등 응용 연구 활발
맥신(MXene)이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2011년 Gogotsi 교수 연구팀에서 개발.
맥신은 전기 전도성이 우수하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슈퍼커패시터의 전극 물질, 전자파 차단 소재, 다공성 박막 소재, 미래 모빌리티 및 군용 장비소재 등 다양한 응용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
예를들어 반도체, 전자부품 등에 전지 제작 및 전자파 차단 용도로 활용이 가능. 맥신은 별도의 가공이나 화학 첨가물 없이 수용액 형태로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맥신을 스프레이, 페인트 형태로 생산해 다양한 전자기기를 코팅하면 기존 금속 차폐장치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기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됨.
맥신은 표면에 덮인 분자 종류와 양에 따라 성질이 달라지는 특성을 지님. 맥신 두께가 1나노미터(㎚, 10억분의 1m)에 불과해 분석에만 수일이 걸리는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맥신이 자기장에 따라 전도성이 바뀌는 특성인 '자기수송'을 분석해 표면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2023.08.17). 이를 통해 맥신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
이밖에도 올해 국내에서는 맥신 나노기술로 세탁 가능한 투명 플렉시블 OLED(2023.06.28), 맥신 고속합성·산화방지 기술(2023.04.09), 맥신 기반 하이드로겔(2023.03.16), 2차원 맥신의 유기 용매 분산을 위한 범용 리간드(2023.03.14), 빛으로 이온 거동 제어하는 맥신 이온채널(2023.03.01) 등의 다양한 연구개발 등이 이뤄짐.
2. 종목
■ (태경산업) 맥신의 원료인 카바이드 생산·판매업 영위(출처: 2023년 반기보고서 기준).
■ (휴비스) 2021년 9월 '멕신(MXene) 고분자나노복합체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출처: 특허청, 특허검색 서비스 키프리스).
■ (나인테크)맥신의 표면 개질을 통해 분산성을 향상해 다양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교통대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 교수와 2차전지용 핵심소재 개발 업무계약 체결(2023.06.19. 출처: 언론보도).
■ (코닉오토메이션) 맥신 나노기술로 세탁 가능한 투명 플렉시블 OLED 개발에 성공한 카이스트 최경철 교수가 사외이사로 등재(2023년 반기보고서 기준).
■ (경동인베스트) 자회사 경동(지분율: 98.55%)이 맥신의 원료인 티타늄 조광권 보유. 회사 측은 2023년 5월 18일 해명 공시를 통해 티타늄 광물 개발 및 조광권 관련 보도에 대해 "시추한 총 10개공 중 삼척지역 3개공 및 태백지역 2개공에서는 티타늄 면산층이 확인됐다"며 "정확한 매장량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힘. 이와함께 "경제성은 채굴 조건, 선광, 제련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것이므로 현재 시점에서 티타늄 광물 채굴과 관련한 경제성 여부는 판단할 수 없다"고도 밝힘.
■ (센코) 2020년 2월 한국화학연구원은 '기능화된 맥신 잉크 조성물'이란 명칭의 특허 출원. 센코는 해당 특허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적용을 위한 높이 3mm 이하 슬림구조의 전기화학식 가스센서 및 복합 가스 환경 내 가스 분별 기술 개발'에 50/100 기여(출처: 특허청, 특허검색 서비스 키프리스).
■ (APS) 맥신 나노기술로 세탁 가능한 투명 플렉시블 OLED 개발에 성공한 카이스트 최경철 교수가 사외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코닉오토메이션의 최대주주(지분율: 44.28%).
■ (이오플로우) 자회사 네프리아 바이오(지분율: 71.58%)가 미국 드렉셀대학교와 나노 신소재 맥신 기술이전 계약 체결.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드렉셀대학교가 보유한 맥신을 이용한 인공신장 분야에서 독점적으로 활용할 권리를 확보(2021.04.29, 출처: 언론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