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뉴스, 5.17) "발병률 1위" 대장암 예방하려면 꼭 먹으라는 '이 음식'

사진=서울신문 DB

 

 

대장암은 과거 서양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으로 알려졌지만, 2000년대 이후 국내 발생률이 급증해 한국인의 대장암 발생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대장암 발병 위험은 적색육과 가공육을 많이 섭취하면 올라간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적색육과 가공육을 매일 각각 100g, 50g 이상 먹으면 암 발생률이 17%, 18% 증가한다며, 2A 발암 위험물질로 지정했다.

그렇다면, 대장암 위험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어떤 식품을 섭취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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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위험 낮추는 식품

연어, 고등어, 멸치 등 기름진 생선에는 비타민B, 칼륨, 오메가-3 지방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다. 기름진 생선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영국 옥스포드대와 국제암연구소 전문가들은 유럽 전역에 거주하는 47만 61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식단에 생선의 포함 여부를 조사한 뒤 약 15년간 추적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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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1주일에 357g 이상 생선을 먹은 사람들은 생선을 거의 먹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12% 낮았다. 생선 종류에 상관없이 대장암 발병 확률이 낮아졌지만 특히 기름진 생선이 대장암 발병 확률을 가장 많이 낮춘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연어·청어·고등어와 같은 기름진 생선에 포함된 오메가3를 대장암 발병을 낮춘 원인으로 분석했다. 오메가3를 항염증 기능을 해서 대장암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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